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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 드라켄즈버그 (Drakensberg) #1 - Amphitheatre Summit

계속 미루다가 드디어 처음으로 포스팅하네요. 저는 지금 잠시 남아공 프레토리아라는 도시에 어학연수차 머물고 있습니다. 여행 포함 이곳에 머무는 기간이 4월부터 8월 중순쯤까지 4개월 반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할 수 있는 한에서 최대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돌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4월에 막 와서는 집구하고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보내다가 4월 말쯤 비교적 제가 머무는 프레토리아(Gauteng에 속해있고 요하네스버그 바로 옆동네. 남아공의 행정수도)에서 비교적 가깝고 명성 또한 자자한 드라켄즈버그에 갔습니다.  일정은 4박 5일이었고 선택한 교통수단은 Baz Bus 입니다. (http://www.bazbus.com)Baz Bus는 남아공에 여행오는 배낭족들이 보편적으로 선택하는 교통수단입니다.   남아공은 치..

카테고리 없음 2024.01.17

중국,장가계,무릉원구,보봉호,천자산,어필봉,천리회랑,금편계곡,황석채

장가계 무릉원구피곤했던지 깊이 잠이들었다열차에서는 아침식사로 국수를 제공한다. 창밖은 계속되는 산악지대와 가끔씩 나타나는 평야..계곡에 자리한 허름한 역 건물과 마을들이 스쳐 지나가고차 안은 여행 하는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귀성 열차 풍경을 연출한다. 광서 장족자치구의 유주를 떠난 기차는,밤새 호남성 서쪽 경계를 따라 북쪽으로 수직으로 달려무릉원구(武陵源區)의 장가계 시에 도착했다.당시 장가계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여행지였던터라고생을 사서까지 이곳에 와야 할 가치가 있을지 몹시 궁금했다.그러나 나중 알게 된 사실이지만,  당나라 말 중국시인 도연명이 말한 무릉도원이바로 이곳이 아닐까 혼자 지례 짐작해 보고실재로 동쪽에는 도원(桃園)이라는 작은 도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어"무릉원구" 장가계시와 "도원..

카테고리 없음 2024.01.16

중국,계림,리강,관암동굴,상비산,상산

2002년 중국의 계림(구이린;桂林)그때 까지도 카메라,컴퓨터 블로그등이 요즘같지 못했던 터라사진을 한 장 한장 스캔하여,그냥  보관한다는 마음으로 본 블로그에 담기로 했다. 목적지는 장가계!당시 장가계는 한번에 가는 비행편이 없어서중국의 계림과 유주를 거쳐 가야만 했다. 2002년 1월3일 12시 50분 광주공항 출발-현지 시각13시 20분 상해공항 도착.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17시 15분 상해출발 19시45분 계림에 도착했다.계림과 유주는 중국의 광서장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에 속하고남쪽으로 광동성(廣東省),북으로는 삼국지의 무대인 장강을 필두로 무릉도원이 있는장가계의 호남성(湖南省)이 자리한다. 다음날-,유원지의 선착장-지붕이 씌워진 조각배.아침 -, 도로확장과 포장공사중인 비포장된 도로를 한참을..

카테고리 없음 2024.01.16

콜로세움,트레비분수,스페인광장,베네치아광장,티투스개선문,포로로마노,

이탈리아,로마-.수 천년의 역사를 단 2일만에 보아야 한다.빅토리오 임마누엘2세 기념관. 2차대전 당시 한 때 히틀러의 임시 집무실이기도 했다. 이어진 베네치아 광장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가슴 노출한 여인들이 보인다.베네치아 광장40만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무소리니가  2차대전 참전을 선포한 곳.아프리카 에치오피아를 침공한 것을 시작으로 그의 몰락이 시작됐다.한편, 뭇소리니는 ---바티칸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한 장본인 이기도 하다 콜로세움 주변통칭하여 포로 로마노라 불리는 과거 로마의 유적지-,궁,원로원,학교,공회당등의 시설들이 운집해 있다.  파리  드골광장에 세워진 개선문은 바로 이 개선문을 모방했다.포로 로마노 언덕에 있는사도 바울과 사도 베드로가 수감되었던 마메르티노 지하감옥.바울과 베드로라는 문..

카테고리 없음 2024.01.16

로마,카타콤베,바티칸,베드로광장,대성당,진실의 입,시스티나성당,

이탈리아,로마여행 8일째, 예루살렘을 출발해 엠마오를 거쳐(예루살렘에서 엠마오 쪽은 성경에 있는대로 내려가는 길이었다. 상대적으로 예루살렘이 높은지형에 위치해서 일까?)텔아비브공항에서 로마행 비행기를 탔다.지중해의 푸른 물과 그리스의 많은 섬들은 잠간 망각한채앉기만 하면 쏟아지는 잠을 즐기며금새 로마공항에 도착.여행일정상 제일 먼저 챙긴 점심은 어찌나 입맛에 맞지 않던지---.식당도 좁고-서비스도 엉망이고-,말도 통하지 않고--- 첫 방문지----바울 기념교회----사도 바울이 순교당한 장소에 세운 기념교회 폐쇄적이고 교회도 개방하지 않아 숨죽이며 amazing grace를 찬송했다.교회 내 출입구에는 바울의 목을 참수하자 목이 세번 튀었다는 위치에  기둥세계가 세워져 있었다. 베드로 대성당에 비해 바울..

카테고리 없음 2024.01.14

예루살렘,14처,통곡의벽,모리아산,베데스다,게세마네,시온성

예루살렘!!이스라엘에서의 마지막 날.오늘은 순례의 정점을 이루는 날이다.가버나움에서의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복장에 단단히 신경을 썼다.복장들이 모두 범상치않다.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은 마음가짐!옛 예루살렘 성터의 첫 관문인 덩 게이트(dung gate;똥문)앞에 섰다.문앞엔 무장한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아랍과의 분쟁으로 인한) 성벽 곳곳에 총탄의 흔적이 어지럽다.  문은 둘로 나뉘어져 큰 한 쪽 문 옆에 작은 문이 있다 그 작은 문을 "바늘구멍"이라 부르기도 한단다.지금은 큰 쪽으로 차가 다니고 작은 쪽으로 사람이 출입하지만 옛날에는 큰 쪽으로 낙타가 다녔다 한다."부자가 천국에 가는 길이 낙타가 바늘 구멍을 가는 것 같이 어렵다"하신 말씀은 작은 문 쪽으..

카테고리 없음 2024.01.14

이스라엘,요단강,사해,쿰란,팔복,가버나움,갈릴리,베드로수위권,마사다,베다니마을

다음날예수께서 산상복음을 전파하신 팔복교회를 갔다.마음이 가난한자는 복이있나니 천국이 저희것이요,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자는 복이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 . . . 예수님 당시엔 그냥 언덕이었으리라팔복산이라는 이름은 나중 붙여진 이름같고, 교회도 팔각형으로 만들어져 있다.주변 무성한 숲에는 야생 고양이들이 새끼를 놓아 일가를 이루고 있었다. 가버나움!!!!----, 옛 마을터를 찾았다.박물관 입구에서 입장하는 방문객들을 감독하시는 신부님들!아뿔사- 난 반바지에 양말없는 샌들을 뒷축을 구부려 신고 있어 입장 저지를 당했다.다시 신발을 펴서 고쳐신고 입장할 수는 있었는데지금도 가끔 그때의 부끄러운 잘못이 생각나곤 한다.성지를--,반바지차림으로---,샌달에 그것도 뒷축을 구부려 신고----.(하나님! 준..

카테고리 없음 2024.01.13

이스라엘,욥바!갈멜산! 수태교회!,키부츠-.

성지 이스라엘-,젖과 꿀이 으르는 약속의 땅,과연 이스라엘이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받은 땅이었던가?황무지와 진배없는 척박한 땅-,우리 전라남북도를 합한것 만큼의 작은 땅이다.B.C.600여년경 솔로몬 시대를 제외하고는 영화를 누릴 기회조차 없었던 약소국가 -,피정복국가.2000년 동안 나라없이 떠돌다  2차대전중 연합군의 승리로 덤으로 만들어진 신생국가.그러나 그들은 조그마한 그 땅을 그들보다 수백배 더 큰 아랍의 세력에 맞서 혼자서 지켜내고 있다.하지만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용어에는 많은 불편을 느낀다.이슬람보다도 더 예수님을 인정치 않고-,오히려 십자가에 매단 그들!하나님은 그 민족을 선택하여 예수님이 왕의 후손으로 태어나게 하셨다. ㅡ크리스챤으로서 성지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과 동경은 있었지만순례 그 ..

카테고리 없음 2024.01.13

카이로,나일강!수에즈운하!피라밋!!

이집트,카이로18시에 빠리를 출발한 카이로 항공기 안 .분위기가 정겨운 수학여행 버스 분위기-.쉼없이 떠들고, 왔다 갔다 움직이고-,기내식이 나왔는데 쌀이 인디카 타입으로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커리는 익숙치 않은 종류에 너무 많은 양의 닭고기와 함께 감당키 어려웠다.창륙 때  박수소리에 깜짝 놀라 보니 무사 착륙을 칭찬하는 승객들의 환호 표시-.이후 우리는 5년후 터키 여행할때도 이 박수 연출을 써먹었다.현지 시각 01시경, 버스 터미널을 연상케하는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무장 군인들의 삼엄한 경비속에 입국수속을 마치고 따스한 가로등이 야자수를 비추는공항 고속도로를 지나 숙소인 알렉산드리아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카운터를 지나자 넓은 마당에 커다란 수영장이 우리 눈을 의심케..

카테고리 없음 2024.01.12

Paris파리,노트르담!세느강!,몽마르트!!

1997년  파리, 카이로-, 이스라엘-,로마를 행선지로 성지순례를 떠났다.대한항공의 형편상 카이로, 이스라엘까지의 직항로가 일정상 힘들어파리 경유 카이로행을 선택했다.덕택에 이틀이지만 예정에 없던 프랑스 빠리여행 기회가 추가됐다 오후 1시30분(13시 30분) 김포 출발,태양과 함께 가는 비행기는, 빠리까지 11시간. (한국은 밤12시를 훌쩍.)   드골공항 도착은 아직도 같은날 오후 6시 40분-.(18시40분-.)기내식을 두번, 현지 한식당에서 저녁을 또 먹었으니 오늘 토탈 5끼니를 먹었다. 어두워지는 공항을 벗어나 방문한 첫 행선지가아!-세느강!어린시절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낭만과 꿈이었던 그곳을 드디어 찾았다. 하지만-,유람선에 앉자마자 잠이 쏟아진다.서늘한 강 바람과 들려 오는 샹숑이 더더욱 잠..

카테고리 없음 202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