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잔지바르!!대망의 잔지바르!!저를 탄자니아로 이끌었던 바로 그 잔지바르입니다.지금 생각하면 참 별별 일이 많았던, 그래서 더 애정이 가는 곳이예요. 5월 23일 목요일,유키언니와 함께 워크캠프 일정보다 이틀 이르게 킬로사를 떠났습니다.유키언니의 비행기가 바로 25일 토요일에 있었고 그래도 함께 잔지바르를 꼭 가고 싶었기 때문에둘만 캠프를 조금 일찍 끝마치기로 한 겁니다. 아침 일찍 7시 좀 덜 되어서 킬로사에서 다르에스살람 행 버스를 탔고 12시 좀 넘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우리가 탈 다르에스살람 행 페리는 3시. 사진찍기를 정말 좋아했던 파라쿠요 초등학교 선생님께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가져왔던 7년도 더 된 낡은 카메라를 드리고 온 터라새로운 카메라가 필요했었다.우비키유타 소속 운전기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