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카이로18시에 빠리를 출발한 카이로 항공기 안 .분위기가 정겨운 수학여행 버스 분위기-.쉼없이 떠들고, 왔다 갔다 움직이고-,기내식이 나왔는데 쌀이 인디카 타입으로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커리는 익숙치 않은 종류에 너무 많은 양의 닭고기와 함께 감당키 어려웠다.창륙 때 박수소리에 깜짝 놀라 보니 무사 착륙을 칭찬하는 승객들의 환호 표시-.이후 우리는 5년후 터키 여행할때도 이 박수 연출을 써먹었다.현지 시각 01시경, 버스 터미널을 연상케하는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무장 군인들의 삼엄한 경비속에 입국수속을 마치고 따스한 가로등이 야자수를 비추는공항 고속도로를 지나 숙소인 알렉산드리아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카운터를 지나자 넓은 마당에 커다란 수영장이 우리 눈을 의심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