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이스라엘에서의 마지막 날.오늘은 순례의 정점을 이루는 날이다.가버나움에서의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복장에 단단히 신경을 썼다.복장들이 모두 범상치않다.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은 마음가짐!옛 예루살렘 성터의 첫 관문인 덩 게이트(dung gate;똥문)앞에 섰다.문앞엔 무장한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아랍과의 분쟁으로 인한) 성벽 곳곳에 총탄의 흔적이 어지럽다. 문은 둘로 나뉘어져 큰 한 쪽 문 옆에 작은 문이 있다 그 작은 문을 "바늘구멍"이라 부르기도 한단다.지금은 큰 쪽으로 차가 다니고 작은 쪽으로 사람이 출입하지만 옛날에는 큰 쪽으로 낙타가 다녔다 한다."부자가 천국에 가는 길이 낙타가 바늘 구멍을 가는 것 같이 어렵다"하신 말씀은 작은 문 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