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무릉원구피곤했던지 깊이 잠이들었다열차에서는 아침식사로 국수를 제공한다. 창밖은 계속되는 산악지대와 가끔씩 나타나는 평야..계곡에 자리한 허름한 역 건물과 마을들이 스쳐 지나가고차 안은 여행 하는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귀성 열차 풍경을 연출한다. 광서 장족자치구의 유주를 떠난 기차는,밤새 호남성 서쪽 경계를 따라 북쪽으로 수직으로 달려무릉원구(武陵源區)의 장가계 시에 도착했다.당시 장가계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여행지였던터라고생을 사서까지 이곳에 와야 할 가치가 있을지 몹시 궁금했다.그러나 나중 알게 된 사실이지만, 당나라 말 중국시인 도연명이 말한 무릉도원이바로 이곳이 아닐까 혼자 지례 짐작해 보고실재로 동쪽에는 도원(桃園)이라는 작은 도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어"무릉원구" 장가계시와 "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