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완도 해안 일주도로-,

정의파파 2024. 5. 9. 18:05

완도대교를 건너

완도의 서쪽 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돌아오는 해안 일주도로-,

시작은,

해남의 달마산과  땅끝 해안도로가 바다 건너 전개되고

완도수목원을 나와 77번 도로를 타고 서쪽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달리면

 

일몰공원과-,

각종 어드벤쳐 시설,숙박,취사등 모든것이 잘 갖춰져 있으면서도 항상 한가한-, 

완도수목원 제1 전망대에서 먼 발치로 보였던 청소년수련원이 있다.

 

 

 77번 도로 따라 완도읍 방향으로 남쪽으로 더 가면

미소공원, 갯바람 공원이 길옆에 있어

봄 가을 햇빛 따사로운 날에 사색하기 딱 좋은-,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다!

 

더  남쪽으로 가면 청해포구-----

완도읍 청해진서로 1161-8 드라마세트장

-

-

 

정도리---!!!   완도읍 구계등길 40-,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정도리 입구.

산호충 연구 복원소가 지금 공사중

바다를 보면 멀리 왼쪽 청산도부터 오른쪽 보길도가 한 눈에 들어 온다.

바닷가 옆 방풍림을 따라 들어가면-, 

숲길이 작지만 아담하게 조성되어 있다.

정도리의 대명사 몽돌!

파도가 밀려오면 갯돌 구르는 소리가  더위를 시켜준다.

 

 완도타워에서 봤던 신지대교

신지면 명사십리가 "맑고 깨끗한 모래가 십리"라는 뜻으로 알고 있었다.

이제 보니 "모래 구르는 소리가 십리를 울린다"는 뜻!

명사십리해수욕장 남쪽 끝 해변-,

근처에 고대와 조대의 대학 해양생물 연구센터가 있다

 신지면과 고금면을 연결하는 "장보고 대교".- 

 '17년 10월에  완공.

 1500여년전 우리의 선조들은 강진에서 만든 도자기등을 싣고

다리 아래 바닷길로 중국과 일본등지를 누볐었다.

완공전 연육교 공사 현장

이 다리의 연결로 강진군 마량면에서 완도까지 접근이 용이하게 됐고

순천 부산쪽에서의 완도 방문이 마량항 쪽을 이용하면 더 쉬워지게 됐다.

토산품과 수산물의 관광상품으로의  연계가 수월해질 것도 분명하다.

강진 마량항과 완도 고금면을 잇는 고금대교-.

 

완도읍에서 신지대교 이정표가 보이는 4거리 신호등을 통과한후

몇 Km 먼 발치에서도 보이는  커다란 장보고 동상을 방향타로.

좌측 옛길을 따라가면

장보고탑이 나온다. (완도읍 청해진로 1565-2,)

앞 마당은 어린이들의 놀이터와 놀이 기구

배 모양의 건물에 장보고의 행적을 진열했다.

1층 입구에는 장보고의 일대기가 간략하게 벽에 기재되어 있다.

동상 2층의 조망도 아름답다! 신지대교 장보고 대교와 앞바다의 섬들이 보인다. 

 

장보고 기념관은 이곳에서 더 북쪽으로  완도읍 장좌리 809에 있다.

 

 

고금면 상정리 상정항 가는 다리도-

2017년 개통됐다

약산면 동쪽 끝에 있는 가사 동백숲-,

숨겨진 조용한 휴양지였으나 요즘은 여러 곳에서 관광객이 찾는다.

동백숲과 가는 모래밭이 자랑인 조용한 해변 ---

진입로가 좁은 입구에서 마을 청년들이 입장료를 받고 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같은, 숨겨진 밀실같은 곳!

 

 이순신의 전투함이 유유히 항해했을 바다가 지금은 김과 전복 양식장으로 바뀌어

곳곳에 남아 있는 유적이 충무공의 영욕의 그때를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