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시는
1840년 영국 성공회 신자들이 켄터베리지방에 정착하면서 세운 도시로
2010년 기준 38만 여명이 거주하는 뉴질랜드 두번째의 도시.
넒고 아름다운 공원들이 많아서 "정원도시"라고도 한다.
북쪽에 와이마카리리강,동쪽은 태평양의 페가수스만,
동남쪽에 포트힐즈라는 언덕이 자리한다.
뱅크스 반도의 리틀턴에는 포트힐즈땅속을 지나는 터널이 있고,
열차는 화물 열차만 운행
리틀턴 기차역은 미술품을 취급하는 쇼핑몰로 이용되고 있다.
크라이스트 처치는 서안해안성 기후로 여름은 17℃~30℃, 겨울은 2℃~12℃로
습도가 높아 서리 때문에 거리가 얼고 녹으면 안개가 발생. 눈은 거의 없다.
크라이스트처치는 호주,싱가폴,북섬,남섬으로 가는 이동 통로이고
켄터베리 대학교,링컨대학교,오타고 대학교등이 있다.
관광지로는,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켄터베리 박물관,해글리 공원이 있고
교외 2시간 거리에 온천지인 핸머 스프링스,마운트 헛 스키장
고래탐험지인 카이코우라,아카로아 등이 있다.
크라이스트 처치(Christ Church)의 역사
1250년의 Waitaha(타하)부족의 이주 흔적이 발견됐다.(1876년 한 동굴에서발견)
당시 서식하던 모아새를 쫒아 태평양에서 온것.
1830년대 까지 나티 마모에(Ngati Mamoe),나이후(Ngai tahu) 등의 부족이 거주
1839년 영국에 설립된 뉴질랜드회사를 통한 유럽 이민자들이 이주
1840년 네덜란드,프랑스 등의 유럽인들 정착
1840년 원주민들과 와이탕이 조약 체결-영국의 직할 식민지
1850년 뉴질랜드 최초 영국 식민 도시-,켄터베리협회 결성-영국의 첫 이민자들 이주
1855년 켄터베리협회 해산-교회건축 실패가 원인
1856년 정착민들 대부분이 영국옥스퍼드 대학 크라이스트 칼리지 출신 이어서
영국왕의 칙령으로 크라이스트 처치로 명명
2010년 9월4일 도시 서쪽 30Km 지점에서 규모 7.4의 지진 발생.
시 중심이 크게 파괴-중상자만 2명(엄격한 건축법규 덕)
2011년 2월 22일 규모 6.3의 강진이 도심 가까운 지하 5Km에서 발생-
2010년의 여진?. 사망자가 200 여명- 피해액은 120억 미국달러
2016년 11월14일 새벽 7.8의 강진 발생후 13시 30분 6.2의 지진이 재 발생
2011년의 지진 피해를 복구 중인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1864년 영국인 들이 앵글리칸 성당을 고딕양식으로 건축 시작
1901년 현 크라이스트 대성당을 완공-벤자민 마운트 호트가 설계한 네오고딕 양식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우측이 2016년 11월 지진 발생 지역인 "카이코우라"
도심을 둘러보니 곳곳이 아직 지진 피해 복구중.
그러나 거리는 지진의 흔적이 없고 깨끗하다. 복구공사를 천천히 진행한다 한다.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 맨 끝 쪽에 자리잡은 아직도 땅이 살아 있는 지역이다
헤줄리공원에 들어 갔다
크라이스트 성당 바로 앞에 위치한 공원에 들어서서 현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헤즐리 공원은 에이번 강으로 둘러쌓인 165헥타르의 넓은 면적-,
강의 바지선이나 카누로 유람할 수도 있다.
골프장,럭비경기장등 각종 스포츠 시설도 있다.
스프린클러가 물을 품어 내고 있는 한편에는
사람에 가까이 찾아와 오히려 피하지 않는 날 짐승들!
작위적이지 않은 장미정원이 조화롭게 자리잡고 있다
옷을 훌훌벗고 일광욕을 즐기는 잔디밭을
멀리 감싸고 공원을 빙돌아 흘러가는 에이번 강
낚시중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명상을 즐기는 철학도!
벌레먹는 식물-,끈끈이주걱?-
붉은 꽃은 안시리움 이던가? 보통 봐왔던 것 보다 많이 크다.
식물원은 그다지 크지 않다.
굳이 온실에 넣지 않아도 따뜻한 환경이라서 온실 안에 식물을 가둬두지 않은 듯
휴식중인 코끼리 열차. 대부분 걸어 다닌다!
미술관처럼 생긴-, 티켓 판매장 카페 (. 코끼리열차,유람선 티켓을 판매)
현 위치 티켓 판매장 카페 는 가운데 흑색 화살표 지점.
왼쪽 아랫쪽 화살표에서 시작하여 가운데 부분만 대충 돌아 온것!
나무들이 너무 욕심난다.
아랫쪽 나무는-
에딘버러의 듀크가1869년 4월24일 심었다고 적혀 있다. -150년 된 나무!
150년 밖에 않된 나무인데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전남 해남 대흥사의 천년 된 느티나무 보다 더 장대하다.
다시 공원 입구-,
전차가 다니고
IC카드를 사용하여 탑승하는 버스와
무료 시내 투어 노선 버스등이 다닌다.
공원 입구에 있는 1870년에 세워진 켄터베리 박물관
멸종된 모아새와 개척시대 역사등이 전시되어 있다.
숙소 주변 24시간 운영하는 약국 간판-,
살림 집에서 약국을 운영하는가 보다.
보행자가 직접 보턴을 조작하여 통과하게 되어 있는 횡단 보도의 신호등.
저녁 노을!!!!!
남극 가까운 이곳에서
적도는 북쪽, 해지는 곳은 적도의 서쪽이니,
태양이 북서쪽으로 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내 중심이 거의 지진으로 망가져 변두리에 신축한 호텔들이 많다.
새집 냄새나는 침실에 아랑곳 않고 피곤한 몸을 꿈속으로 들이 밀었다.
새벽-
호텔에서 알리는 알람으로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호주행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게 부지런히 양치를 한다.
새 집인 만큼 세면기 욕조 등이 깨끗한 새것!
손님을 몇번 받은적도 없는것 같다. 변두리 호텔, 리조트 등이 아마 모두 이럴것!!
뉴질랜드 TV에서 호주의 날씨를 34℃로 예보한 걸 본 탓으로
속에는 반팔 겉에는 얇은 바람막이로 걸쳤다.
여행끝에는 선물 등으로 볼록한 가방 때문에
사람들은 보통 그냥 두꺼운 옷을 몸에 걸친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출국장
안과 밖이 모두 소박하다.
켄터베리평원 상공을 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