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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마운트쿡,데카포호수,켄터베리평원

정의파파 2024. 2. 23. 13:42

여행6일째-,

 드디어 멀고 먼 켄터베리 종단길에 오른다.

버스 유리창에 비상시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는 탈출용 고무 보턴이 끼어져 있다.

좋은 아이디어! 우리 보다 교통량이 비교 않될만큼 적지만 비상 수단은 최고.

퀸스타운 시청

이민국,여행사등이 함께 있다.

 

일단 테아나우를 출발해 다시 퀸스타운으로 북상-,

퀸스타운시에 도착하여 패키지 여행 필수 코스인 상품 판매소엘 들렀다.

뉴질랜드 여행시 판매 상품은 건강식품이 태반!

건강 보조식품을 사서 거의 일년간 복용하고 있는데 효과 만점!.

손과 눈꺼풀 떨림, 팔다리의 쥐,혈액의 흐름,전립선 관계,감기등의 면역력등

요즘 피부로 느끼는 기분 좋은 변화이다. 

이곳만의 무슨 식물추출물 이라든가 해산물의 추출물등으로 제조한 것들이,

구매할 때는 반신반의 했지만 나중에야 좋은 상품임을 경험했다.

가격이 비싼것이 흠-.한국와서 계산해보니 한사람분 여행 경비를 썼다.

여행 떠나기전 우리나라 건강 식품과 가격을 따져보는게 현명한 방법일것 같다.

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다 과일 판매점에서 여러 종류의 과일들을 약간 샀는데,

20여명이 실컷 먹을 수 있는 수량이 3만원이 못된다.

체리는 꿀처럼 달고 푸른 키위도 신맛이 전혀 없다! 

여기서는 골드나 레드키위가 필요 없이 그린 키위 하나만으로 족하다 생각했다. 

크롬윌 과일 단지를 지나고 황량한 미개발 상태의 산악지대를 벗어나면

켄터베리 대평원이 시작된다.

뉴질랜드에서는 소를 방목하여 키운다.

소들은 태어나서 죽음까지 자연 상태 그대로 지낸다.

비를 피할 오두막도, 사람이 직접  사료도 주지 않는다.

젖 짜주기를 바란 젖소들이 스스로 축사앞에 시간 맞춰  줄 서있는 풍경도 보인다. 

 

한참을 달리자 하늘에 행글라이더들과 경비행기들.

다른 레포츠를 생각치 않고 연어 양식장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한국와서 TV에서 보니

경비행기 혹은 행글라이더 등으로

타스만 빙하나 마운트 쿡의 장관을 가깝게 조망할 수도  있었는데 아쉬웠다. 

우리가 직접 낚아  올린 연어를 회로 먹었는데 입에서 녹는다!.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로는

양식장에서 기생충이 발견됐다는데 후에 건강 검진 결과 전혀 이상 무-.

 

마운트 쿡의 케아 포인트를 향해 질주.

오는 내내 십수개의 호수를 지나 왔지만

뉴질랜드는 호수의 나라라해도 과언이 아닐 듯.

스위스보다 더 많은 것같다.

이쪽 아오라키 마운트 쿡 가까이 오니 호수의 물빛이 코발트색이다.

아오라키 마운트 쿡(Aoraki Mount Cook)을 오르는 진입로 케아 포인트-.

주차장에 버스를 두고 2시간 가량 산책을 했다.

진입할 때는 맑았는데 지금은 비와 바람이 심하다.

준비한 우산이 뒤집히고 카메라 렌즈엔 물이 들어가고,

옷과 몸이 흠뻑 젖어 정신을 차릴 수 없다.

대륙해양성 기후라서

남태평양에서 만들어진 기류가 서쪽 알프스를 흔들어 수시로 기후가 변한다.

마운트 쿡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려니 짐작했건만 갑자기 밀려드는 구름. 

이곳 케아 포인트 트래킹은 여행 계획때 조심해서 결정해야 할듯-,

기상이 문자 그대로 변화 무쌍하기 때문.

여행사에서  핸드폰으로 전송해 준 좋은 날의 마운트 쿡.

Aoraki Mount Cook은 3724m의 뉴질랜드 최고봉.

Aoraki는 원주민 카이타후족의 말로 "구름 봉우리"라는 뜻.

영국의 해군 장교 제임스 쿡이 명명하여 Cook이라 불리게 됐다. 

1991년 11월, 정상이 녹아 3754m로 낮아지고

2013년 또 얼음 정상이 녹아 3724m로 됐다.

일정을 서둘러 비로 언 몸을 노천탕에 녹였다. 

가는곳마다 노천온천,간헐천등 천혜의 지질 공원-!

뉴질랜드 여행 첫날 언급했지만,

이곳을 포함 두차례 노천 온천욕으로 발무좀이 거짓말처럼 없어졌다.

생각지도 않은 뜻밖의 수확!!!

데카포의 숙소 주변 풍경.

데카포는 퀸스타운과 크라이스트처치의 중간 지점으로,

현지인들이 남십자성등 별자리 탐색과 각종 레포츠의 전진기지로 찾는것 같다.

밤에 남십자성을 찾으러 나왔으나 못찾고,

갑자기 낮아진 기온 때문에 촘촘한 별들의 향연도 마다한채 그냥 잠자리로 들었다.

데카포의 숙소 Godley Ho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