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울 성당에서 세나도 광장까지
마카오? 그냥 가볍게 생각했었다.
막상 보니 문화유산과 특히 야경이 홍콩보다 더 독특하다.
바울성당에서 세나도 광장까지 200여m쯤 되는 골목에는
유명 특산품점과 10여개 이상의 세계문화유산들이 들어서 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촬영한 가게 -,
온종일 드라마의 주제가와 드라마 영상이 상영된다.
길 바닥은-,
1993년, 포르투갈이 중국에 마카오 반납을 앞두고
본국에서 가져온 타일로 지중해를 모자이크 했다.
세계문화유산인 성 도미닉 성당- 바로크 양식.
1664년-미사도중 지휘관이 피살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쟁)
1707년- 교황파의 군대와 신부들이 종교 논쟁으로 투석전을벌였다,
1834년- 정부가 건물을 몰수하고 군대 막사와 청사로 사용( 종교 탄압)
1997년- 교회를 복구--. 2년뒤 마카오 인수를 위한 중국 정부의 제스쳐?-
주말에는 종탑에서 실내악등의 연주가 방송된다
축제분위기의 거리-,
축등이 분위기를 돋운다.
밤이라서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Casa da Miseracordia 성당 (왼쪽-세계문화유산)
온통 세계적 보물들 뿐이다.
도박의 도시라했던가?
그런 선입견은 잊은지 오래다!!!!
정면은 시정 자치국인 릴 세나도 빌딩? 같다
포토존으로 이름난 ---골목
시청 앞 분수대
세나도 광장을 벗어났다.
일방통행 표시와 주차중인 오토바이들.
중앙분리대엔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북적댔던 세나도 광장에 비해 한적한 거리.
상점마다 불을 밝혀 한껏 멋을 냈다.
횡단보도 신호등이 통과하라는 것인지 멈추라는 것인지-.아마도 스톱 표시인데.
몬테요새에서 봤던 리스본 호텔의 네온사인
. 좁은 길을 가득 메운다.
여기는 홍콩과 달리 전선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다.
점점 사람들 왕래가 많아진 거리로 나왔다. 밤을 밝히는 조명들이 정감이 간다.